국내 최초로 민간기업 순수 후원으로 창단한 락음국악단(Rageum Orchestra)이 주최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최정상급 국악인 및 인기가수들이 참가하는 '서울 시민을 위한 국악한마당 : 제4회 창신제'가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무료로 펼쳐진다.
[relNewsPaging]락음국악단의 '서울 시민을 위한 국악한마당'은 중요무형문화재 제 17호 전수자이자 연극인인 김종엽씨 의 사회로 총 3시간 20분간 펼쳐지며, 락음국악단의 관현악 프론티어를 비롯해 인간문화재 김대균 씨의 민속놀이 줄타기와 황용주 씨의 선소리 타령, 이춘희 씨의 경기민요 공연, 영산예술단의 무용과 오고무 등 전통국악과 현대국악을 선보인다.

또한, 어린이합창단의 서울의 노래와, 비보이 그룹 T.I.P의 무대, 폭발력인 가창력의 소유자인 가수 인순이씨의 무대도 마련돼 국악과 대중공연이 어우러지는 여름밤의 신명나는 한바탕 잔치마당이 벌어질 예정이다.

한편, 본 공연에 앞서 서울광장에서는 공연 전 행사로 오전 10시부터 국내 최정상 그래피티 아티스트 20여 명이 펼치는 '라이브 페인팅 퍼포먼스'도 진행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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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BS문화부 정재훈 기자 floyd@cbs.co.kr