예술의전당 콘서트홀서 여름실내악 잔치가 열린다.

10일부터 17일까지 계속 될 이번 공연에는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 등 다양한 색깔을 지닌 8개단체가 참가하여 헨델의 '시바 여왕의 도착' 등 바로크 음악부터 마르티누, 힌데미트의 현대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로 관객을 맞는다. 한국예술종합학교 홍승찬 교수의 감칠 맛 나는 해설이 곁들여진다.02-580-1300.

●광주국제공연예술제 16일부터

무용·연극·음악이 어우러진 공연축제 제2회 광주국제공연예술제가 16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. 한국·러시아·독일·미국·영국 등 7개국 17편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. 개막작은 안은미 컴퍼니의 '렛 미 체인지 유어 네임'이다. 티켓 가격을 대폭 낮춰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.

●춘천인형극제 9일부터 열려

춘천인형극제가 9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. 1989년에 시작, 국내외 인형극단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잡았다. 올해도 미국·이스라엘·프랑스 등 해외 5개국 포함 69개 극단이 참가하여 인형극의 정수를 보여준다. 9일 오후 5시 30분부터 공지천에서 시청까지 개막 퍼레이드가 열린다. 033-242-8450.

●락음국악단 서울시민 국악 한마당
　
락음국악단이 주최하는 서울시민을 위한 국악한마당이 11일 오후 7시30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.

봉산탈춤·줄타기·오고무·경기민요 등과 비보이 T.I.P의 공연, 가수 인순이의 가요 등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진다. 공연전에 국내 최정상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이 참가하는 라이브 페인팅 퍼포먼스도 열린다.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.